LG전자, 올해 임금 동결 노사 합의

입력 2009-03-06 17:00
LG전자 노사가 20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통해 올해 임금동결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LG전자 노사는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각각 고용안정과 임금동결 등 비용절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용 부회장은 "노동조합에서 임금동결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조기에 내려줘 감사하다"며 "노동조합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현재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