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개인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원이 확대됩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회사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에너지관리공단이 올해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스템 시공사업자를 지정했습니다.
정부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가 넘는 개인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신성ENG, 파루, 이건창호, 남선알미늄, 다스텍 등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들 기업들이 태양광발전시스템을 CG3>개인에게 공급할 경우 정부가 60%의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나머지 40%는 각 개인들이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신성ENG는 관계사 신성홀딩스가 직접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 주택용 사업에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파루 역시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핵심 장치인 추적기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이 사업에서의 경쟁력으로 제시합니다.
지능형 로봇과 전자파차단기 사업을 해온 다스텍은 태양광발전사업 경험은 없지만 평가 결과 설치후 관리 등의 계획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에너지관리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일단 보급 주택수 자체가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은 개인 시장 영업 능력에 따라 일년후 매출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Kw당 정부보조금액이 해마나 낮아지고 있는 문제점도 지적됩니다.
<전화인터뷰> 보급사업 참여업체
"단가는 떨어지는데 기자재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태양광업체들의 수익성까지 고려한 정부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