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6일부터 울산 일부 공장 등 휴업

입력 2009-02-26 13:57
현대자동차가 오는 26일부터 울산 2공장과 5공장의 일시 휴업에 들어갑니다.

2공장은 26일부터 이틀간, 5공장은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쉽니다. 2공장은 싼타페와 투싼을 생산하며 5공장은 제네시스와 투싼을 생산합니다. 5공장이 휴업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도 투싼의 재고가 늘어나면서 생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휴무로 2공장과 5공장에서 하루 9Q0대 가량 생산하는 투싼의 생산이 멈췄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3일에서 6일까지 쏘나타와 그랜저를 만드는 아산공장도 휴무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