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임진규 한화증권 IB사업부 상무

입력 2009-02-20 10:17
Q1.한국형 IB 성공 가능성?

미국은 1930년 대공황 이후 70년만에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만 우라나라는 10년전에 IMF 위기를 겪었고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적용될 수 있는 극복이론들을 많이 갖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비록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미국에 뒤처질 지 몰라도 지금 금융위기를 초래한 미국 IB를 반면교사하기만 한다면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Q2. 한화증권의 IB 성공 전략은?

이미 선진화된 시장보다는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IB 진출하려고 합니다. 10년전 IMF 위기를 통해 NPL(부실채권), MBS(주택저당채권),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유동화 부문에서의 실적, 특화된 부분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 중국 베트남 지역의 NPL에 투자자문사, 공상은행, 하이통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구조조정이나 유동화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Q3. 한화금융네트워크 시너지 전략은?

본사 차원의 PI(직접투자)나 AI(대안투자)에서도 대한생명, 한화손보, 기술금융, 한화증권이 같이 할 계획을 같고 있고 또 이렇게 되어야만 한화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