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올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과학소풍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만 운영하던 과학소풍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둘째주 금요일에도 해 매월 2회로 늘릴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매회 40명이며, 운영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은 오후 2시30분부터,셋째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각각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구는 오는 10일 대전지방기상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공공기관 20곳을 탐방할 방침이다.
과학소풍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2012년부터 운영 중인 시책으로, 그동안 70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AIST, 지질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최범순 구 과학청소년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운영 횟수를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 042-611-2123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