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강세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샤프가 삼성전자와 중국 하이센스에 TV용 LCD 패널 공급을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삼성전자와 하이센스는 대형 초고화질(UHD) LCD TV 패널 주문을 확대할 수밖에 없기에 해당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소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시도 LG디스플레이에 호재가될 것으로 봤다.
그는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소니는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OLED TV의 대중화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OLED TV 패널을 독점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원, 투자의견을'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또 정보기술(IT) 업종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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