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제일기획[030000]이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지만, 성장세는 보여주지 못했다며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0% 증가한 2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90억원에 부합했다"며 "국내 영업총이익이 작년보다 6% 신장한 반면 해외 영업총이익이 2% 역신장하며 전사 기준으로 성장이 없는 보합세에머물렀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대 해외 영업지역인 중국(-3%), 유럽(-2%), 미국(-38%) 모두 영업총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해 질적인 측면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고 밝혔다.
그는 "연결 영업총이익은 지난 6년간 연평균 19%씩 성장해 왔지만, 올해는 한자릿수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며 "2014년 4분기 유럽 아이리스를 인수한 이후 합병·인수(M&A)가 없었는데, 의미 있는 M&A가 나오기까지 성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내다봤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