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우리은행, 양호한 실적으로 민영화성공 기대감↑"

입력 2016-10-20 08:01
유안타증권은 20일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5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우리은행[000030]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0%증가한 3천556억원을 기록했다"며 "순이자이익이 늘고 대손비용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이익체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어 주가 상승과 함께 민영화 성공가능성도 더욱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화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동양생명 등 우리은행 지분인수에 나선 예비 입찰 참가자들은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작업을 하고 있다.



다음달 11일 본입찰 마감 후 같은 달 14일 낙찰자가 선정된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