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9일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에 맞는 실적을 낸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7천300억원, 영업이익은 984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한 건 2014년과 작년 분양 증가에 따른 국내 주택부문 중심의 실적 호전 덕분"이라며 "1분기에 적자로 돌아선 해외부문은 매출 총이익률 소폭 개선에도 적자를 지속해 전사 실적 기여도는 제한적일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이 올 하반기 최대 2만3천가구를 분양해 연간 3만가구 이상의 분양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천9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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