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LS, 계열사 실적 정상화…목표주가↑"

입력 2016-05-16 08:24
현대증권은 16일 LS[006260]의 전 계열사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7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올해는 엠트론, 전선, 니꼬동제련의 단독 및 연결 실적이 완전히 정상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재평가가가능하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엠트론은 트랙터 및 부품 부문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니꼬동제련은 설비가 20% 증가된 점을 고려할 때 올해 2천억원 정도의 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선은 베트남법인의 고성장과 전력선 수출 증가로 이익 증가가 가능할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및 배당 투자 매력을 감안할 때 여전히 현 주가는저평가돼 있다"며 "분기당 1천억~1천2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