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들, 펀드 환매수수료 폐지 잇따라

입력 2016-01-29 18:21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펀드 환매수수료를 잇달아폐지 결정에 동참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전날 대표 펀드인 '한화 코리아 레전드' 펀드의 환매수수료를 폐지했다.



이 펀드는 지난 1999년 출시된 '바이코리아' 펀드가 전신인 한화운용의 대표 주식형 펀드로, 1천6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환매수수료 자율화 결정으로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운용사들이 환매수수료 폐지에 나섰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대표 펀드를 중심으로 점차 환매수수료를 없앨 계획"이라며 "다음 달에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의 환매수수료도 폐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