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한글과컴퓨터[030520]의수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만6천500원에서 2만8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업체인 킹소프트와 웹오피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킹소포트는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샤오미의 관계사라는 점과 중국 전역에 퍼지는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글과컴퓨터가 하반기에도 신규 수출 계약을 추가로 수주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하반기 핵심 투자포인트는 PC용 한컴 오피스인 H-WORD(해외 버전)의 중동과 남미 지역의 수출 성사 여부"라며 "PC용 오피스의 경우 납품 시 실적에 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