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중국과 한국 주가 상승 전망"

입력 2013-09-12 08:34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선진국에 이은 중국의 경기 회복으로 중국과 한국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유럽 경제가 바닥을 통과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 회복은 중국 증시는 물론 국제 증시에 추가적인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경기 회복과 우호적인 정부 정책 여건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며 향후 구조조정이 있어서도 이런 상승세를 저해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도 최대 수출국인 중국 모멘텀 강화로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동시에 기업 이익도 개선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완화로 국내 산업의 수혜도 예상된다"며 "이에따라 국내 투자 때 자동차, 기계, 철강금속 등 관련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대표적인 수혜 업종은 자동차, 기계 등이며 철강금속, 화학 등 소재업종도 가격 안정화, 수요 개선, 마진 개선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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