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백악관 인근서 수십 발 총성…비밀경호국 조사 착수

입력 2026-05-24 07:56
수정 2026-05-24 08:09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수십 발의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비밀경호국은 백악관 단지 외곽에서 총성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CNN 방송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백악관 단지 외곽에 있는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에비뉴 북서쪽 일대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비밀경호국 관계자는 관련 신고를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 소속 기자들도 백악관 주변에서 총성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있던 취재진은 총성이 들리자 브리핑실 내부로 급히 이동했다. 현장에 있던 한 기자는 총소리가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방향에서 들려온 것 같다고 전했다.

비밀경호국은 이후 백악관 브리핑실을 봉쇄하고 기자단에 대피 지시를 내렸다. 구체적인 피해 여부나 용의자 관련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