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함께 평택 주택시장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거래량이 늘고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평택 아파트 월평균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민간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서도 평택 미분양 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미계약 물량 소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산업 수요 회복 기대감이 실수요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증설 공사 재개가 지역 시장의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공사 재개 이후 현장 인력과 협력업체 수요가 다시 유입되면서 인근 임대차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고덕동 일대에서는 원룸 월세 상승 사례도 일부 확인되고 있다.
AI 반도체 산업 확대 흐름 속에서 평택캠퍼스의 역할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평택시 신청사와 의회 건립 사업도 진행되면서 산업·행정 인프라 확충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제도적 환경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택은 비규제지역으로 대출과 청약, 전매 제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편이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신규 분양가 부담이 커지면서 기존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평택 원도심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도 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조성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송탄산업단지, 칠괴산단,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과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수도권 1호선 평택역 이용이 가능하며, 평택지제역에서는 SRT를 통해 수도권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GTX-A·C 노선 연장과 수원발 KTX 직결 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광역 교통망 개선 기대감도 나온다.
생활 인프라로는 AK플라자와 평택중앙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으며 합정초, 평택고, 한광고 등 교육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독서실,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비율을 낮추고 1차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