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배낙호 김천시장이 3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배 시장은 이날 "당선의 기쁨보다는 미루어진 김천시정 일에 바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배 시장은 "14만 김천시민의 열망과 기대를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원칙이 바로 선, 더 일하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시장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 책임은 시장이 지고 공은 직원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시민의 고단한 삶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 "불황으로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드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배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이 주신 말씀을 잘 새기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깨끗한 정치, 정직한 정치, 반듯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배 시장은 51.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