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춘계회의에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총재는 G20 회의에서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 금융기구 인사들과 글로벌 경제 상황, 지속 가능 금융, 글로벌 자본 이동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IMF 춘계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 세계 금융안정 상황, 글로벌 정책과제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