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군대 다녀온 후 세상 보는 시각·감정의 폭 넓어져"

입력 2023-10-04 16:32
수정 2023-10-04 16:33

그룹 온앤오프(ONF)가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온앤오프의 컴백은 무려 1년 10개월 만이다. 특히 외국인 멤버 유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전역 후 완전체로 나서는 첫 컴백이라 기대가 높다.

'러브 이펙트'는 새롭게 맞이한 계절 속 온앤오프가 그리는 사랑의 시작을 표현한다. 잠시 떨어져 있던 지난 1년 반의 시간 동안 멤버들이 느꼈던 서로에 대한 그리움, 팬들의 변하지 않는 응원과 지지에 대한 감사함과 그로 인해 얻은 용기, 무대를 향한 열망 등 다양한 감정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정의해 온앤오프만의 희망찬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션은 "긴 군백기 동안 느꼈던 감정들, 멤버들 및 팬들을 향한 그리움, 무대에 대한 열망 등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우리만의 색을 많이 입힌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엇은 "이 앨범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걸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전과는 어떤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이션은 "군대를 다녀와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감정의 폭이 조금 더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음악에 담겨져 있다"고 답했다.

온앤오프의 미니 7집 '러브 이펙트'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