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시작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미국 스페이스X의 한국 자회사인 스타링크 코리아가 신청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가 완료됐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서비스다. 고도 550㎞ 지구 저궤도에 1만 개가 넘는 소형 위성을 쏘아올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성 인터넷 서비스와 위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이 주요 사업 목적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