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계획적인 도로망 연계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시는 2021년 5월부터 정비사업 기준 용적률을 10%포인트, 원도심과 서부산권은 9%포인트를 추가로 상향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기준 용적률을 20%포인트가량 끌어올렸다. 정비사업 관련 규제 간소화 등을 위한 정비사업 상설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 결과 신규 정비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 신청이 매년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