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오전 4시 37분 53초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94도, 동경 127.1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신고 전화가 3건 접수됐으나 피해 신고는 없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내용은 진동을 느꼈다거나 지진 발생 여부를 묻는 것이었다"며 "접수된 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