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1일까지 1회차 연수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교육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2022년8월11일)에 따라 신규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국토교통부 고시 제2022-486호) 받아 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연수교육은 다음달 5일 대구교육장 등 연중 4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을 이수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난 전문인력이다.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에 따라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으로 계속 종사하려는 경우에 사전교육을 이수한 날로부터 3년마다 연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과정은 부동산개발업과 직업윤리, 부동산개발 정책변화 및 부동산개발 관련 공법, 부동산개발 관련 조세 및 회계 등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총 6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 분야의 이론 및 실무 전문가 강사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방식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연수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1회차 연수교육은 오는 21일까지 이메일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서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 및 부동산 소비자 보호에 이바지하겠다”며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