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요 기업 CFO들 "경기침체 2023년 상반기에 덮칠 것"

입력 2022-06-09 21:59
수정 2022-07-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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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는 2023년 상반기에 덮칠 것이며, 다우지수는 좀 더 떨어질 것이다.”



경제 전문 방송인 CNBC가 9일(현지시간) 22개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CNBC CFO Council survey)한 결과다. 조사 대상 CFO 가운데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이들은 또 다우지수가 18% 하락, 30,000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FO의 40% 이상이 인플레이션을 최고 외부 위험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미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도 리스크 요인으로 거론했다.

41%의 CFO들은 올해 약 3%로 뛴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22년말까지 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