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매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봄나들이 진행이 어려워지자 이를 대신해 코로나19 음성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한 검사비를 지원했다. 음성진단서는 입원 치료가 잦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입원할 경우 환자 본인과 가족이 제출해야하는 서류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소아암 어린이의 봄 나들이를 후원해온 마음으로 코로나19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사회공헌활동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ESG 위원회 및 상설 실무조직을 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