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 세계 코로나 확진 4억명…'오미크론' 확산 영향

입력 2022-02-09 07:56
수정 2022-02-09 08:51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8일 오후 10시 59분까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억17만8058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577만9768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처음으로 3억명을 넘어선 뒤 불과 한 달 만에 1억명이 증가했다.

처음 국제사회에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지난해 11월 24일 기준 전 세계의 누적 확진자 수는 2억6053만106명이었다. 같은 시점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달 만에 약 1억3965만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53.6%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약 28만5천명이 늘어나 5%대의 증가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