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한 3D 고정밀지도와 가상환경을 구축 및 유지/보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마타는 자동차, 로봇, 비행체 등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 및 검증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현실 세계와 동일한 3차원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 모델을 제공한다.
기존의 가상환경 모델이 현실 세계를 너무 단순히 모델링하거나 시각화에만 치우쳐서 시뮬레이션 결과가 제한적이었으나, 스타마타의 고정밀 3D 계측 및 최적 모델링 기술로 현실 세계의 정보를 가상 세계에 정확히 구현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업체 및 연구기관 등의 요구에 부합하는 가상환경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
3D 고정밀지도 구축 서비스는 자동차, 로봇, 비행체 등의 기술개발 및 운용에 필수 요구되는 3D고정밀지도(High-Definition Map, HD Map)를 수요처 요구사양에 맞추어 공급하는 것으로, 실제 환경을 고정밀 계측하여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로 구성된 3차원 공간정보와 영상 및 사진을 수집하고, 각 개체의 위치와 속성 등을 추출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전 과정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정을 통해 정밀도 및 해상도를 향상시켜 수요처의 다양한 요구 사양에 대응이 가능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구축 소요 시간과 비용 절감을 이루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환경 구축 서비스는 가상환경을 현실 세계와 동일하게 구현하여 제공함으로써, 연구개발, 설계, 검증, 양산 등 전주기에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카메라, 라이다를 이용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가상 주행 시뮬레이션이나 로봇이나 드론의 경로 생성 또는 위치 추정 성능 개발을 날씨, 시간, 장소, 극한 조건 등의 다양한 조건을 가상환경에 구현하여 시험할 수 있고,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자동화 할 수 있으며, 현실과 동일한 가상환경 모델을 시뮬레이션에 활용하여 얻어지는 여러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도 용이하게 수집 및 가공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스타마타는 산업계 및 학계, 연구기관 등에 널리 사용되는 여러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및 공급사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해 각 플랫폼의 고유 기능과의 활용성을 확보하였으며, 가상환경과 산업계 표준 제/개정에도 참여하며 플랫폼 독립적인 호환성도 동시에 확보하였다.
데이터 기반 시나리오 생성 서비스는 가상환경 기반의 시뮬레이션내에서 동작하는 여러 동적 객체들의 움직임을 기술하는 것으로, 현실 세계 데이터에 기반한 시나리오 생성이나 시험 설계 사양에 맞는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여러 동적 개체들의 기동, 동작, 경로, 궤적 등을 매개변수화하여 기술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별 생성할 필요없이 기술된 시나리오와 여러 파생 조건들을 자동화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가상환경의 정적 모델링과 동적 시나리오를 결합하여 시뮬레이션에 활용하면 실제 도로에서 하기 어려운 시험이나 발생 빈도가 낮은 환경 조건, 기존에 현실 세계에서 발견된 특이 상황 등을 현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공간의 제약없이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12월 설립 이후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현실 공간정보의 3D 스캐닝 및 최적 모델링과 최종 산출물 생성까지의 자동화 프로세스를 개발 및 고도화한 스타마타는 국내외의 유관 산업체, 연구기관, 정부, 자치기관 등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한 여러 산업 분야의 문제 해결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1월 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 표창, 2021년 11월 자율주행 분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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