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추진사업 성과 한눈에…정보공개 선도

입력 2021-12-08 17:46
수정 2021-12-09 01:30
우수상을 받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사진)는 주요 추진 사업을 계량화한 세심한 회계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회계 인프라 구축 부문과 회계·재정 정보 신뢰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발간하는 ‘알기 쉬운 서울시 결산’에서 한 해 살림살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쉽고 투명하게 공개했다. 공공임대주택 지원, 공공자전거(따릉이) 공급, 영유아를 위한 복지 등 주요 추진 사업의 현황 및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020년 지출 분야를 살펴보면 취약계층 지원 및 영유아 보육 등 사회복지 분야가 가장 많았다.

중점 추진 사업 중 주거복지종합센터는 내년도 관련 예산 총액을 74억원(4.6%) 증액한 1685억원으로 편성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공공자전거 사업은 2015년부터 연간 200억원 이상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내년엔 신규 따릉이 확충을 위해 32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