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 창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창업지원 플랫폼 ‘경남창업포털’의 모바일 앱을 개발해 서비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경남창업포털은 분산돼 있던 지역 내 50여 개 창업지원기관과 10여 개 투자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각 기관과 창업자를 연결하는 대표적 창업지원 공간이다.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해 지금은 인터넷 웹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모바일 앱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과 이용자 의견 반영 등을 거쳐 내년 초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관심 지원사업 및 행사정보 게시 실시간 알림, 지원기간 푸시알림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업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사업 간편 신청 서비스도 마련한다. 또 전문가와 창업 관련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의 등록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