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수민과 슬롬이 ‘수민 X 슬롬’의 이름으로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미니시리즈(MINISERIES)’와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찾았다. 해당 펀딩은 지난 1일 오후 1시에 열렸으며, 오픈 하루 만에 목표금액 4,000만원의 50%를 달성했다.
수민과 슬롬 측은 “앨범 후반 작업 및 뮤직비디오 제작에 많은 도움이 필요했다.”라며 “협업 작품을 넘어서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과 함께 앨범 작업을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텀블벅 펀딩을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자가 창작자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주는 구조로 기존 유통 시스템과 차별점을 갖고 있다.
이번 펀딩을 진행하는 수민과 슬롬 모두 대한민국 음악 신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수민은 ‘네오 케이팝’의 선두주자로 불리며 자기 작품뿐만 아니라 BTS를 포함한 다양한 음악을 프로듀싱했다. 슬롬은 비트 메이커이자 힙합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알리며, 쇼미더머니 10에서 유명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민과 슬롬은 이번 펀딩 후원자들을 위한 여러 리워드를 준비했다. 먼저 음반으로 기존 앨범 수록곡 10곡과 보너스 트랙 2곡을 추가한 텀블벅 한정 CD와 150장의 사인 바이닐을 준비했다. 또한 비주얼 디렉터 소요(SOYO)가 디자인한 ‘수민 X 슬롬’ 캐릭터를 담은 티셔츠 2 종과 입체 조형 작가 리스타(LEESTA)가 캐릭터를 형상화한 한정판 아트토이도 만나볼 수 있다. 음원 공개 전에 미리 앨범을 감상하고 아티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음감회도 준비돼있다. 해당 상품은 높은 인기로 현재 매진됐다.
정규 앨범 제작을 위한 펀딩은 8월2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음원은 9월 초에 유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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