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의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SPC GFS는 소스 전문 제조업체 우리식품과 소스 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식품은 대표 상품인 ‘참소스’를 포함해 300여 가지의 소스를 제조하는 소스 전문 제조사다. 연간 약 1만5000t의 생산 규모를 갖췄다. SPC GFS는 우리식품과 갈릭디핑소스 등 총 10여 개의 소스 제품을 개발해 B2B(기업 간 거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SPC GFS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사업 노하우와 영업 채널을 활용해 제품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SPC GFS는 전국 학교에 SPC그룹 계열사 디저트류를 납품하고 있다. 170여 개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을 맺고 9000여 개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연간 1조4000억원 규모의 식품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