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 백신 병용접종 美 임상 승인 소식에 강세

입력 2021-07-27 09:20
수정 2021-07-27 09:21


진원생명과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GLS-5310의 피내 접종과 비강내 접종을 병용하는 요법에 대한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현지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500원(3.21%) 오른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번에 승인받은 임상 1상을 통해 미국 내 3개 임상기관에서 GLS-5310을 피내 접종하는 한편 비강 내 스프레이로 병용 접종해 코 부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을지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회사 측은 토끼를 이용한 효능평가 연구에서 비강 내 접종을 병용한 결과 높은 수준의 항체가 형성돼 5주동안 지속되는 것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