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사표를 3일 오후 2시30분께 수리했다.
이 전 차관은 지난달 28일 "남은 1년, 법무·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의를 표한 바 있다.
그는 작년 11월 술에 취해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면서 폭언을 한 혐의로 검찰과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