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이 한국지반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지반공확회는 지난 17일 대의원회를 열어 정 부원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연세대학고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지반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토목학회 부회장과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지반공학회는 1984년 창립한 지반전문학회다. 최근엔 국제지반공학대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 신임회장은 "학회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건설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