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10년간 함께한 소속사 싸이더스HQ를 떠나게 됐다.
26일 싸이더스HQ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조보아씨와의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 측은 "데뷔의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소중한 인연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준 조보아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더욱 빛날 앞날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조보아씨를 언제나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보아는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해 '부탁해요, 엄마', '사랑의 온도', '복수가 돌아왔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