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친송' 노사연, "지쳤을 ?? 김대한한테 노래 배워".. 베스트 스친팀 우승 차지

입력 2021-01-02 00:33
수정 2021-01-02 00:33

노사연이 찐친 김대한과 열정적인 무대로 베스트 스친팀으로 선정됐다.

1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 '스친송'에서는 설운도, 노사연, 린, 조권, 황윤성, 송창의, 김수찬이 절친들과의 감동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노사연은 절친 김대한과 영화 '겨울왕국2'의 OST '인투 디 언노운'을 선고해 감동 무대를 안겼다. 나이 차가 꽤 났던 절친과의 무대에서 노사연은 "대한이한테 레슨을 받았다. 호소력 짙은 매력을 가진 보이스의 김대한과 연륜이 담긴 노사연의 듀엣은 감탄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인생에서는 성별, 나이를 따지지 않고 친구가 될 수 있다. 내가 좀 지쳐있을 때 대한이한테 노래를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그 결과 노사연 김대한 팀은 3표를 획득하며 베스트 스친팀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노사연은 "친한 친구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우 세트를 받는 건 굉장히 기쁘다. 아무리 고기를 좋아해도 대한 선생님에게 눈물을 머금고 한우를 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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