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그룹 NCT의 정규 2집이 미국 포브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CT, 23인이 참여한 싱글&콘서트로 2020년 가장 히트한 K팝 앨범 완성'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포브스는 "확장과 성장을 계속해 온 NCT가 2020년 K팝의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낸 야심작, 정규 2집으로 NCT 체제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 증명했다"며 "이번 앨범은 올해 K팝의 가장 큰 히트작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Pt.1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백만장 이상 팔렸고, 미국 '빌보드 200' 차트 TOP10에 진입했다. Pt.2 앨범도 전 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이들의 성과를 짚었다.
또 포브스는 지난 주말 개최된 온라인 콘서트를 언급하며 "전 세계 20만명 이상의 팬들이 시청했다. NCT의 이름으로 수백만장의 앨범을 판매하고, 수십만명의 콘서트 관객을 동원했다. 이러한 성과는 결코 쉽게 이룰 수 없는 것이며, 기존 K팝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한국 음악 산업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NCT는 지난 10월 23명 멤버가 참여한 정규 2집으로 컴백해 다양한 매력의 음악과 활동으로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음반 판매량은 22일 기준 총 268만0920장을 기록해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또한 정규 2집 Pt.1 타이틀 곡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Birthday Song)' 뮤직비디오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해 자체 최단 기록을 세웠으며, '나인티스 러브(90's Love)', '프롬 홈(From Home)', '워크 잇(Work It)' 등 이번 2집 활동을 통해 선보인 뮤직비디오 및 티저 콘텐츠의 유튜브 총 조회수도 30일 기준 4억뷰를 돌파했다.
NCT는 오는 1월 1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네이버 V LIVE 및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무료 중계되는 'SM타운 라이브 컬처 휴머니티(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 출연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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