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깜짝 공개한 스타강사 이지영 "매년 100억 이상 받아"

입력 2020-12-29 13:12
수정 2020-12-29 13:24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 이지영이 자신의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이지영 강사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14만 기념 지영샘 Q&A Live'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영 강사는 자신의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이지영 강사가 공개한 통장 잔고에는 11자리 숫자가 찍혀 있었다. 반쯤 가린 채 공개돼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약 130억원대로 추정된다.

이지영 강사는 "(이 돈이) 내가 가지고 있는 전체 계좌는 아니다"라며 "주식·펀드·부동산·빌딩 계좌를 제외하고 개인 계좌만 보여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지영 강사는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멕라렌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누적 기부금은 50억이 넘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영 강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2012년, 2014년에는 EBS에서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EBS 공로상을 수상하고 이투스에 영입됐다.

이지영 강사는 2018년까지 EBS사회탐구영역 대표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이투스에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탐구영역을 강의한다. 온라인 누적 수강생이 250만명에 달한다.

지난 8월엔 본인이 참여한 수능응원곡 ‘밝게 빛날 나의 20대에게’를 멜론, 지니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이 노래는 음원발표 직후 멜론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