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오마이걸 효정, "애교송 저작권료, 한 달에 만 원"...음원 수익 밝혀

입력 2020-12-11 23:13
수정 2020-12-11 23:14

‘유스케’ 오마이걸 효정이 '3대 애교송' 음원 수익을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효정이 ‘내꼬해송’을 부르며 애교송 장인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효정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화제인 ‘내꼬해송’ ‘고백송’ ‘얌얌송’ 등을 지은 장본인이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덧붙여 “저작권 등록을 했는데 한 달에 많으면 만 원 정도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정은 2002년 발표된 성시경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이자 성시경에게 첫 1위를 안겨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선곡하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설레는 가사의 곡인 만큼 기대를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이 편곡 포인트를 묻자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송 느낌을 살렸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효정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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