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이 코로나19 여파로 오늘(3일) 결방한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촬영 중단으로 방송 결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일 방송되는 '악의 꽃'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앞서 CJ ENM 측은 드라마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과 협의한 끝에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tvN과 OCN 드라마 제작을 24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악의 꽃' 촬영 역시 중단됐다.
촬영이 중단되면서 이날 방송이 불가피하게 결방된 것.
다만 추후 방송은 정상적으로 선보여진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도현수)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이어지는 작품이다. 3일 밤 10시 50분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12회는 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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