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조6000억원을 특별대출한다고 1일 발표했다.
BNK금융그룹 산하 양대 은행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은행별로 8000억원씩을 공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내 창업 기업과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 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다. 최대 연 1.0%포인트의 금리를 조건에 따라 깎아주기로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힘든 지역 상공인, 기업에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