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에 사는 A(67)씨는 지난 9∼12일 서울에 머무르면서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이후 그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언니 집을 방문했다. 전날 상주로 돌아왔고, 상주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안동 의료원에 입원했다.
경산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남성(31)도 지난 2일 한국에 들어온 뒤 자가격리를 거쳤다. 15일 격리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372명(사망 58명 포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