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3일 '2019년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보고서에서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활동성과를 담았다.
올해 보고서에는 유엔이 권고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맞춰 경제·환경·사회 분야에서 문제 해결에 동참한 실천 활동을 담았다. 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소사이어티,피플에서 실천활동 성과들을 상세히 담았다.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을 비롯해 협력사 동반성장과 관련된 활동이 소개돼 있다.
소사이티 영역은 환경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포스코건설사의 활동이 담겼다. 피플영역에선 임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 활동이 기술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기업시민 활동의 추진력을 높이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시민사무국을 신설했다.
중소기업 간 출혈경쟁을 초래한 최저가 낙찰제를 업계 최초로 폐지하고 저가 제한 낙찰제를 도입해 중소기업이 적정이윤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설비공급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노무비 등의 지급완료 확인서를 받는 등 근로자 권익 보호 조치도 했다.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