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훈련센터(NTC)와 국립스포츠과학센터(JISS) 등 올림픽 훈련 시설이 선수들에게 개방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스포츠진흥센터(JSC)는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에 한해 NTC와 JISS 실내를 개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선포했던 긴급사태가 해제됨에 따른 조치다. JSC는 NTC와 JISS를 관리하는 주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JSC는 각 종목 협회에 총 5단계 지침을 최근 전달했다. 긴급사태 중에는 야외 연습만 허용(1단계)했지만, 해제됨에 따라 2단계(실내 개방) 이상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JSC는 열흘 후부터 선수들이 NTC와 JISS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진천선수촌 재입촌을 아예 보류한 상태다. 당초 이달 중순부터 재입촌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했으나 방침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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