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서장훈, "'물어보살' 한 번 찾아와라" 고민녀에 일침

입력 2020-05-19 21:40
수정 2020-05-19 21:42

남자친구의 모든 상처를 감당하려는 순애보 사랑이 찾아온다.

19일(화)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0회에서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남자친구와 만났다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급속도로 가까워진 고민녀와 남자친구. 남자친구는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으나, 고민녀는 그를 위로하며 더욱 깊게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어느 날 남자친구와의 연락이 끊긴다.

고민녀의 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절망적이다"라며 안타까워하고, 주우재는 "이렇게 롤러코스터 같은 사연은 또 오랜만이다. 진짜 어떡하면 좋나. 분명 이 남자는 어떤 행동을 할 거다"라며 벌어질 일들을 확신한다고.

주우재의 말처럼 어이없는 남자친구의 행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내 고민녀만 모르고 사연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알 수 있는 남자친구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이에 서장훈은 "이런 식으로 연애를 할 거면 당분간은 연애를 하지 말라. 가능하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한 번 와라. 내가 정신 번쩍 들게 해 드리겠다"라며 격한 독설을 예고한다.

과연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호기심을 높이는 가운데, 김숙은 "고민녀는 뭘 모르는 사람이다. 이걸 헌신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실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한혜진은 "귀중한 내 옆자리에 언젠가는 찾아올 사람을 위해 지금은 그 자리를 비워둬도 괜찮다"라고 말하고, 곽정은 역시 "남자친구란 그 귀한 자리를 없애면 없앴지 이런 사람에게 허락하지 말아라"라며 따뜻한 말로 고민녀의 마음을 살필 예정이다.

과연 MC들의 단체 분노를 불러일으킨 최악의 남자친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20회는 19일(화)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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