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난지원금 영화관서도 사용 가능…주의할 점은?

입력 2020-05-14 13:44
수정 2020-05-14 13:45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영화 보는 것이 가능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은 3대 멀티플렉스사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급을 영화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Q. 영화관에서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가요?

A.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만 이용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거나 매점 물품을 구입할 때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불가합니다. 또한, 무비머니(영화관람권) 구입은 되지 않습니다.

Q. 모든 영화관에서 다 사용 가능한가요?

A. 예 맞습니다. 거주지 시/도(17개 광역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화관에서 정부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영등포구 거주 고객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현장 결제시 이용 가능합니다.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서 영화를 볼 경우에는 정부 재난지원금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이용할 경우에는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Q.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외에 지역사랑 상품권으로도 영화관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가요?

A. 현재로서는 정부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사랑 상품권과 선불카드도 사용 가능한 곳이 있으니, 향후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개별 극장에서 현장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Q. 영화관에 입점해 있는 임대 매장에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가요?

A. 예. 영화관에 입점해 있는 임대 매장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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