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과심의를 마치고 7월 안에 착공한다. 올해 10월이 준공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보고’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27일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선 청라의 중점관리구역인 커낼웨이의 경관조명을 개선하기로 했다. 볼거리, 즐길거리 조성을 위해 커낼웨이 수로 선형을 강조하는 경관조명은 수로 전체를 통일성 있게 가져가기로 했다.
문화1공원(에메랄드존)은 평안하고 쾌적한 휴식의 조명을, 문화2공원(루비존)은 밝고 생동감 있는 조명으로 조성된다. 문화3공원(사파이어존)은 차가운 도시적 느낌의 조명으로 각각 빛의 이미지를 구분해 표현하기로 했다.
커낼웨이와 주변 근린2,3공원을 둘러보는 청라 둘레길 A, B, C코스를 개발하고 수도권 레저인구를 흡수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