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전날 총선 투표 절차를 생활방역의 한 사례로 꼽았다. 앞으로 비슷한 사회생활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전날 투표를 하신 분들은 생활방역을 바로 현장에서 경험하신 것"이라며 "어제가 특별한 과정이 아니라, 앞으로도 유사한 사회생활에서 이러한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방문시) 입장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충분한 거리두기 등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방역의 부분집합이자 필수적인 요소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을 할 때 지켜야 할 예의, 규범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에서는 사전투표를 신청했던 인원의 81%인 1만115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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