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인 에코라이프패키징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오른쪽)와 황규찬 에코라이프패키징 대표가 참석했다.
날개박스는 테이프 없이 쉽게 조립할 수 있는 택배상자다. 포장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에코라이프패키징 기술담당 이사가 10년 이상 택배기사 경력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한진택배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살 수 있다.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기업고객 전용 프로그램인 ‘엔포커스(Nfocus)’ 및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가격 대비 5~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6월 말까지 15% 추가 할인해준다. 최소 구매 수량은 규격별로 40~130장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