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새마을금고에 입주한 소상공인들에 임대료 인하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서다.
경기벤처기업청은 경기중기청에서 새마을금고 관계자들과 함께 새마을금고에 입주한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임대료 인하와 코로나19 경영애로자금 지원기업에 1개월분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도내 50개 새마을금고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은 219명이다. 경기벤처기업청과 새마을금고는 이들 소상공인에 임대료 1~2개월간 30~50% 인하해 총 3억8200만원의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경영애로자금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새마을금고에서 1개월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장경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금융협동조합인 만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운만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은 “평소 지역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서민 금융을 지원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