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전현무, 초딩 입맛도 사로잡는 취향 저격 채식 밥상 공개

입력 2020-02-19 15:59
수정 2020-02-19 16:01

'해피투게더4’ 초딩 입맛 전현무도 사로잡은 채식 레시피가 공개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 '건강한 바디 디자인' 마지막 이야기가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30일을 보낸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의 3, 4주 차 솔루션과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출연진들 개개인의 식습관 문제점과 1, 2주 차 솔루션이 그려졌다. 그중 전현무는 빨리 먹는 습관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지적받았다. 특히 빨리 먹는 습관은 한국인 52%가 가지고 있는 흔한 문제점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에 전현무는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받기 위해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을 찾았다고 한다. 1, 2주 차 솔루션으로 1일 1샐러드 먹기를 진행 중이던 그가 좀 더 맛있게 채소를 먹는 법을 찾아 나선 것.

이날 선재 스님은 성격이 조급한 전현무에게 딱 맞는 맞춤형 채식 레시피를 제시했다고 한다. 인공 조미료와 설탕도 없이 오직 자연의 선물들로 완성한 한 상이 전현무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전현무가 선재 스님에게 "이거 팔면 안 되냐"고 제안할 정도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음식들은 선재 스님의 의도에 맞게 급한 전현무의 성격까지 느긋하고 차분하게 변화시켰다고. 음식 하나로 인한 전현무의 놀라운 변화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른 출연진들도 감탄했다는 전언.

이에 전현무의 성격도 차분하게 만드는 선재 스님 표 채식 한 상 레시피는 무엇일지, 이를 먹은 전현무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해투4'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20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